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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iy/enjoy epicurism

회기역 솥뚜껑철판파전 막걸리 지평생 어묵탕 해물파전

언제였는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은하곱창 먹은날이었나보다

 

냄새때문에 제대로 못먹어서

다른데 가서 뭐 하나 더 먹고 들어가자 해서 찾게된 전집

 

원래는 망원동을 갈까했는데

이미 시간도 늦고 다시 망원으로 가긴 그래서

회기 근처에 평 좋은 집이 있길래 갔다

 

위치는 다음과같다

 

들어갔을 땐 2,3테이블 밖에 없어서

그냥 가지말까하다가

집에 바로가기 아쉬워서 들어감 ㅠ

 

 

메뉴판 정독

 

 

우리는 막걸리 한잔에

바삭해보이는 전을 먹으려고 사진을 믿고 갔다

기본안주는 콩나물국과 김치 양파를 주심

 

 

콩나물국이 매우 짜서 찬물을 좀 넣었더니 너무 차가워져서

혹시 뜨거운물을 더 넣어주실 수 있냐 여쭤보고

된다고 하셔서 다시 갖다주셨는데

그 짰던 국물을 새로 넣어주셔서 구냥 포기ㅠㅠ

 

 

이미 돼지곱창으로 입맛을 잃었지만

파전으로 극복하길 원했다

비쥬얼은 진짜 대박 너무 좋아 

비쥬얼은 참 좋은데

정말정말 좋은데 첫입까지 정말 맛있었는데ㅠㅠ

정말 짰다...

그래도 괜찮다 하면서 먹었는데

다시다 가루라고 해야되나 ... 뭉친걸 딱 씹는 순간 ㅠㅠ

왜 짠지 알겠는 마음이었음 ,,,, 

 

오늘은 비쥬얼데이구나 하며 

모든걸 내려놓았음

 

 

그래도 혹쉬~~~~~ 하며

어묵탕 매운맛 주세효!

 

 

음.. 어묵탕 단짠맛 나옴

국물 한입 어묵두개 집어먹고 끝!

 

그대로 가게를 나와 집으로 돌아갔다는

매우 슬픈 날

 

돼지곱창전골 실패

철판파전 실패

어묵탕 실패

 

집이 최고....

 

두번은 안갈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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