늠나 보고싶었던 아부지가 10여일 만에 퇴원하는 날
병원밥에 질리신 아부지를 위해
가장 드시고 싶다던 자장면 맛집을 찾아 헤매다 발견한 집
후기를 보니 사람들이
절대 방송 안탔으면 좋겠다고 쓴거 보고 바로 결정함
강동 성심병원이랑 가까워서 결정한것두 있음
위치는 다음과 같다
매장은 약간,,,
음,,,, 스럽긴 함
그냥 동네 상가에 있는 가정집 같이있을법한
난잡한 형태의 분위기임
주방쪽에도 메뉴판이 있긴하지만
들어가자마자 이모님이 인원수에 맞게
식탁위에 올려놓을 종이를 갖다주시는데 거기에 메뉴판 있음
여기는 짜장면 짬뽕 앞에 뭐가 붙는게 거의 없다고 보면됨
짬뽕이 가장 유명한 것 같슴다
우리는 짜장면 2 짬뽕 1 탕수육 소 시킴
탕수육 소가 1만원 밖에 안하는데 꽤 괜찮음!
(아나 찍먹이 좋은데)
양념이 엄청 새콤하진 않은데
그렇다고 안새콤하지도 않음
근데 먹다보니 나는 약간 질긴고기도 있어서 아쉬웠음
그리고 내가 시킨 재쟁면
짬뽕이 좋냐 짜장이 좋냐에 고민하던 내가
언제부턴가 무조건 짜장면을 외치는 내가 되어버림
굳이 짜장면 맛을 평가하자면
내 인생맛집에는 들어올 수 없다..!
나는 동빙고동에 있는 중국집을 이길 곳은 아예 없다고 봄ㅠ
조만간 쿨타임 차면 가야지
아래 사진을 찍은 이유는
짜장면 면발 굵기 보여드릴라고요
다른 짜장면에 비해 더 굵은 면발을 자랑하고 있슴다
이질감이 있기 보다는 양념과 잘 어우러지는 편이라
나름 괜찮았슴다
전체 한상 차림
오마니 짬뽕을 야금야금 먹어본 결과
짬뽕이 메인메뉴인 것이 확실해짐
조금 자극적이긴 하나 한국인 입맛에 최고로 잘맞는 자극인둣
다음에 또 강동 오게된다면
술먹고 다음날 해장하러 오기 딱 좋을거가틈
천호사는 친구한테 추천해줄의향 있음~~~~~~
매장 정리만 잘 된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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